추신수(사진), HOU전서 3G만에 1안타 ‘TEX, PS 좌절’... 대타 김현수는 뜬공.<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HOU전서 3G만에 1안타 ‘TEX, PS 좌절’... 대타 김현수는 뜬공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멀티출루를 기록했지만 소속팀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9월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2(538타수 141안타)로 조금 올랐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1-4로 뒤진 3회말에 땅볼에 그친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2-14로 뒤진 6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카이클의 6구째 89마일 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만의 안타였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8회초 수비 때 자레드 호잉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3-14로 패해 5연패로 시즌 76승 81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대타로 나와 뜬공에 그쳤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29)는 같은 날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구원투수 에두브레이 라모스의 대타로 나섰다. 4경기만에 출장한 김현수는 우완 불펜조 브랜턴의 2구째 88.5마일 포심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시즌 타율은 0.232(211타수 49안타).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4-1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