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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드디어 베일 벗다…티저 예고편+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9월26일 15:30

최종수정 : 2017년09월26일 15:30

[뉴스핌=장주연 기자] 장장 6년의 시간을 쏟아부은 ‘신과 함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오전 영화 ‘신과 함께’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서 주변의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서 있는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을 데리러 온 상황.

이들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을 만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시작한다. 착하게 살아온 김자홍은 정의로운 망자라고 칭송받지만, 그가 삼차사와 함께 가야 하는 길은 순탄치 않다.

나무가 옭아매고 불이 발끝까지 밀려오고 차가운 눈이 앞을 가로막는 악조건을 뚫고 마침내 길의 끝에 도착한 김자홍. 그는 그곳에서 염라와 마주친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7개의 지옥은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도 피해갈 수 없는 또 다른 삶의 연장선이다.

이처럼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곳, 아무도 본 적 없지만 언젠가 가야 하는 그곳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는 저승 삼차사와 김자홍의 모습은 앞으로 풀어나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과 그의 재판을 돕는 삼차사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삼차사에 의지해 걸어가는 김자홍과 익숙한 듯 당당하게 걷고 있는 삼차사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보여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월2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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