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 걱정할 필요 없어" - WSJ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로 국채 수익률이 오르고 주가는 하락하며, 달러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장했다.

21일 WSJ는 칼럼니스트 제임스 매킨토시의 글을 통해 지난 연준이 실시한 양적완화(QE)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표하면서 이 같은 주장에 대한 3가지 근거를 소개했다.

1,2,3차 QE 당시 10년물 미 국채 금리 추이 (파란색) <자료=블룸버그통신>

첫째, 지난 연준의 QE로 인한 국채 금리 하락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QE가 금리에 미친 효과를 평가한 연구들을 보면, 편차가 크지만, 연준이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던 2차 QE 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16~0.45%포인트 밖에 하락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둘째, 지난 세 차례의 QE 기간, 국채 금리와 주가는 오르고, 달러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연준의 QE 실시로 인해 시중의 국채 공급량이 줄어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른 사실이다. 따라서 오는 10월 시작하는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시장 예상 역시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셋째, 지난 세 차례의 QE 효과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랐다는 점이다. 그는 "모든 연구를 보면 금융 위기 직후 실시된 1차 QE 효과가 나머지보다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위기 직후 당시처럼 시장 정서가 매우 우울했을 때, 중앙은행의 개입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영란은행과 바클레이스의 연구에 따르면 QE가 미국 경제에 미친 효과는 1차가 2차와 3차 때보다 두 배 컸다.

나아가 매킨토시는 QE가 성장과 물가에 얼만큼 영향을 줬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 여러 연구들이 있지만 요구하는 가정들이 너무 많아 QE의 효과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기 이후 QE를 통해 쌓아 올린 대차대조표를 다시 되돌리는 작업에 대한 효과 역시 예단하기 힘들다.

다만 그는 투자자들이 걱정할 만한 이유 한 가지를 언급했다. 바로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기업 이익 대비 주가)이다. 매킨토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증시가 비싸보이지 않도록 하는 한 가지 방법은 국채 금리와 비교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미 국채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증시 밸류에이션을 떠받쳤던 요인이 사라져 사상 최고치에 있는 증시 매입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