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부산 해운대 등 분양권 전매 제한된다

기사입력 : 2017년09월20일 11:13

최종수정 : 2017년09월20일 12:59

주택법 하위법령 개정안 11월 10일 시행예정

[뉴스핌=백현지 기자] 앞으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도 최소 6개월간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없다.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부산진구와 기장군은 최소 1년 6개월 이상 최대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특히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해운대구는 분양권 전매 금지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오는 11월 10일 시행한다고 20일밝혔다.

조정대상지역내 전매제한 기간은 과열정도에 따라 소유권이전등기일(최대 3년) 혹은 1년 6개월로 정할수 있게 됐다. 전매제한 기간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다.

조정대상지역 중 위축지역 내 민간택지 공급주택은 전매제한을 두지 않는다. 공공택지 아파트만 6개월간 전매를 제한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요건 및 해제절차도 포함했다.

조정대상지역 중 과열지역 정량요건은 주택가격을 전제조건으로 고려하고 주택공급, 분양권 전매량, 주택보급률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료=국토부>

과열지역으로 지정되려면 직전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의 1.3배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주택공급이 있던 직전 2개월간 청약경쟁률이 5대1을 초과 ▲직전 3개월간 분양권 전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0%이상 상승 ▲시도별 주택보급률 또는 자가주택비율이 전국 평균 이하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위축지역 정량요건도 주택가격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주택거래량, 미분양 주택 수, 주택보급률을 고려한다.

시도지사가 기존 조정대상지역의 해제를 요청할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40일 이내에 결정하도록 한다.

국토부는 오는 21일부터 주택법 하위법령에 대한 입법예고를 한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의견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