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8.2후속조치] 투기과열지구 다음 타깃은 안양·고양·인천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10:48

집중 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
주택가격 불안하면 즉시 지정 가능

[뉴스핌=백현지 기자] 경기 안양시와 고양시, 인천광역시 일부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집중 모니터링지역으로 선정돼 향후 주택가격 불안이 나타날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즉시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집중모니터링 지역 선정을 포함한 '8.2 대책 후속조치'를 5일 발표했다.

집중 모니터링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이르는 수준은 아니지만 8.2 대책 이후에도 집값이 상승하거나 향후 가격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는 안양 동안·만안구 성남 수정·중원구, 인천 부평구, 고양 일산 동구·서구와 부산(조정대상지역 6개구·1개군·서구)가 포함됐다.

인천 연수·부평, 안양 동안·만안, 성남 수정·중원구는 8.2대책 이후에도 집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자료=국토부>

고양은 지난 8월 주택종합 가격 상승률이 0.89%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0.35%, 안양은 0.55%로 집계됐다. 특히 인천과 안양은 8월 주간 아파트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을 주택 매매가격, 분양권 등 거래동향, 청약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과열이 나타나거나 과열 우려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투기과열지구 지정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은 주간을 기준으로 실시하며 일간기준으로 동향을 체크할 수 있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은 "집중 모니터링지역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계속 듣는다"며 "감정원 자료뿐 아니라 현장조사나 거래동향, 분양권전매 등을 체크한다"며 "시장상황과 현장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