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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1·2위를 가른 한방’ 두산, 79승... 롯데 자이언츠는 가을 야구확정 연기

기사입력 : 2017년09월19일 21:42

최종수정 : 2017년09월19일 21:42

‘승률 1·2위를 가른 한방’ 두산, 79승... 롯데 자이언츠는 가을 야구확정 연기. <사진= 뉴시스>

‘승률 1·2위를 가른 한방’ 두산, 79승... 롯데 자이언츠는 가을 야구확정 연기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9월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 3연승을 기록, 시즌 성적 79승55패3무를 올렸다.

반면, 롯데는 3연승이 중단돼 75승62패2무로 3위 NC와 승차가 다시 1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이날 5년만의 가을 야구를 확정지으려던 롯데는 창단 후 한 시즌 최다승과 함께 PS진출의 기쁨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후반기 승률 1,2위 팀의 대결은 홈런으로 판가름 났다. 롯데는 승률 0.667로 2위를 달리고 이있지만 1위 두산(0.692)의 한방에 무너졌다. 홈런을 먼저 터트린건 롯데였지만 이후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허경민의 프로야구 첫 그랜드 슬램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유희관은 7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 시즌 10승을 수확해 5년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1회 두산은 1사후 3타자 연속출루로 선취점을 냈다. 최주환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건우가 팔 윗쪽 부분 옆구리 부근에 볼을 맞아 출루했다. 이어 두산은 김재환의 중전안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하지만 박건우는 왼쪽 옆구리 타박상으로 정진호와 교체됐다. 박건우는 검진결과 단순타박상으로 나타났다.

3회말 롯데는 한방으로 1-1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문규현은 선발 유희관의 6구째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8월29일 두산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6호 홈런.

하지만 두산은 4회초 김원중을 상대로 홈런으로 두방으로 응수,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재일이 3경기 연속홈런으로 시즌 25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에반스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양의지가 김원중의 3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투런홈런을 작성, 격차를 벌렸다. 시즌 13호 홈런.

두산은 5회초 허경민의 그랜드슬램으로 승부를 굳혔다. 2사후 오재일의 좌전1루타에 이어 에반스의 좌중간 2루타로 2,3루를 엮었다. 이어 롯데 벤치는 양의지를 고의4구로 골라 허경민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 승부는 결국 패착으로 이어졌다. 허경민은 세번째 투수 배장호를 상대로 생애 첫 만루포를 터트렸다. 시즌 3호 홈런.

8회초 롯데는 손아섭과 정훈의 연속안타로 기회를 연 뒤 번즈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9회말에도 추격은 이어졌다. 신본기의 내야안타후 손아섭은 우중간을 빠지는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2사2루서 정훈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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