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박광현이 ‘언니는 살아있다’ 최고의 악역으로 양달희와 추태수를 꼽았다.
박광현은 15일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종영 인터뷰에서 극중 최고의 악역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진짜 나쁘다, 성격이 못된 건 다솜(양달희 역)이다. 다솜이 제일 못된 거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끝까지 용서받을 수 없는 캐릭터는 자신이 연기한 추태수라고.
박광현은 “그래도 양달희는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추태수는 아니다. 딴 여자랑 바람을 피운다고 자기 애를 죽였다. 그걸 어떻게 용서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박광현이 출연 중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 54부작으로 오는 30일 종영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