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세종, 서현진이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서현진이 양세종과의 키스신을 예고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자 남건 PD를 비롯해 배우 서현진, 양세종, 조보아, 김재욱이 참석, 작품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현진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2016)을 능가하는 애정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 키스신은 초반에 한 번에 있긴 하다. 굉장히 풋풋하고 대학생들이 하는 느낌이다. 서로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의 수위는 작가님만 알고 계신다. 5년을 애절하게 기다리기 때문에 5년이 지난 다음에는 조금 더 진해지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해보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서현진은 또 실제 연하와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나이는 상관없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이 사람이 남자로 보이느냐, 나랑 잘 통하느냐가 더 중요한 듯하다”고 답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다. 오는 18일밤 10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