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2G연속 멀티히트, TEX는 3대10패... 김현수는 9회 동점타. <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2G연속 멀티히트, TEX는 3대10패... 김현수는 9회 동점타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9월1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5로 조금 올랐다.
1회말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팀이 1-7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쳐냈다. 이 안타후 노마 마자라와 조이 갈로 연속 안타가 이어졌고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이후 3-8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를 기록, 시즌 36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7회말에는 내야 뜬공, 9회말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10으로 패했다.
김현수는 9회 동점타를 작성했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29)는 같은 날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6-7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섰다.
‘대타’ 김현수는 우완 카일 바라크로의 4구째 시속 153㎞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3루 주자 닉 윌리엄스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된데 이어 2루에 있던 대주자 세사르 에르난데스도 세이프됐다. 필라델피아 선수들은 환호했으나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1타점만 인정됐다.
마이애미에서 포수의 태그가 빨랐다며 챌린지를 신청했고 판독끝에 김현수의 안타는 2타점 역전 끝내기가 아닌 1타점 동점타로 번복됐다. 시즌 14타점째. 이후 김현수는 10회 초 수비에서 엑토르 네리스와 교체됐다.
김현수의 타율은 0.234에서 0.238로 소폭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