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권, 올해 하반기 6600명 뽑는다…채용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17년09월13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9월13일 10:00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

[뉴스핌=이지현 기자] 금융권 채용의 문이 활짝 열렸다. 올해 하반기만 전체 금융회사에서 66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000명 증가한 것이다.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는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은행·증권·보험·카드·금융공기업 모두 합해 53개에 달했다. 이날 참여한 금융회사들은 올해 하반기 작년보다 16.4%(680명) 늘어난 총 4817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금융회사 채용계획까지 합하면 올해 하반기 6600명의 신규 채용이 예정돼 있다. 다만 해당 채용 수치는 공채와 수시채용을 포함한 인원이다.

이번 채용 박람회를 시작으로 금융권에서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12월 대부분 하반기 신규 채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날 행사에서 금융위, 금감원,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들은 '금융권 청년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최근 금융권 일자리 감소 추이에 대응해 청년 신규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것.

특히 특정 연령이나 학교 등에 쏠림 현상이 없도록 차별 없는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 채용도 늘리기로 했다. 핀테크 및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IT, 빅데이터 등 금융환경 변화에 부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면접·채용상담·신(新)금융일자리 소개·취업선배 멘토링·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신한·국민·우리·KEB하나·기업·농협 등 6개 은행은 채용박람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통과한 지원자는 서류전형 합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핀테크 및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새로운 금융일자리를 소개하고, 해당 분야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과 경력 등 준비사항도 컨설팅했다. 레드벨벳벤처스·피노텍 등 핀테크 기업 2곳은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채용 면접과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빅데이터 분석가 등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고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과 업무를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도 "금융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임금수준과 고용안정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라면서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금융권이 선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