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9위 삼성과 5G차... 로사리오(사진) 35·36호포·오간도 10승 .<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9위 삼성과 5G차... 로사리오 35·36호포·오간도 10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로사리오가 멀티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는 9월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 시즌 55승73패1무로 8위를 유지했다. 9위 삼성은 50승78패4무로 한화는 삼성과의 격차를 5경기차로 벌렸다.
이날 로사리오는 멀티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선발 오간도는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0승 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1회부터 로사리오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송광민이 1루타를 치고 나가자 4번타자 로사리오는 삼성 선발 정인욱의 6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5호.
2회에도 연속이닝 득점을 이어갔다. 최재훈과 오선진의 2루타로 엮은 2사 2,3루 상황서 오선진이 역시 2루타를 작성,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3회초 만루 위기를 넘긴 삼성은 공수교대후 만회점을 냈다. 3회말 박해민은 1루타를 쳐낸후 시즌 39번째 도루에 2루에 안착했다. 이어 강한울의 3루간을 뚫는 1루타로 1점을 올렸다.
하지만 5회초에도 한화는 우익수 앞 땅볼로 출루한 로사리아를 최진행의 1타점 1루타로 불러 들여 점수를 보탰다.
6회말 삼성은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강한울을 홈으로 불러 들인 구자욱은 데뷔 첫 100타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한화는 7회초 로사리오가 최충연을 상대로 또다시 홈런을 작성, 삼성의 추격을 떨쳤다. 로사리오는 시즌 36호 홈런이자 시즌 5번째 멀티홈런을 써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