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3일간 89만956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119만1331명을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 100만 관객 돌파는 2017년 개봉한 한국 스릴러 장르 작품 중 가장 짧은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6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관객들의 사랑에 설경구, 설현, 오달수, 원신연 감독은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극중 설경구, 설현이 다정하게 나눠 먹던 왕만두로 숫자 100을 만들어내며 유쾌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함께 자리하지 못한 김남길의 등신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등이 열연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