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캔스피크'에서 민재를 열연한 배우 이제훈 <사진=리틀빅픽처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삼시세끼’ 최고의 음식으로 이서진의 단팥빵과 에릭의 소바를 선택했다.
이제훈은 8일 진행된 영화 ‘아이캔스피크’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tvN ‘삼시세끼’ 출연 당시 무엇이 제일 맛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서진이 형이 만들어준 단팥빵”을 가장 먼저 꼽았다.
이어 이제훈은 “사실 빵을 너무 크게 해서 자칫하면 탈 거 같았다. 근데 너무 예쁘게 만들어졌다.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는 거다.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팥앙금에 버터를 올려서 먹는 거에 쓰러지겠더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에릭이 만든 소바 또한 언급하며 “(문)정혁이 형이 만들어준 소바는 여태까지 일본, 현지에서 먹었던 소바 보다 더 맛있었다. 진짜 아직도 생각난다. 너무 맛있었다. 하”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이제훈은 “만약 먹는 게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불편했을 수도 있는데 형들이 음식을 너무 잘해줘서 휴향지에 와서 편하게 휴식하고 간 느낌이 더 들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제훈의 신작 ‘아이캔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와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다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