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저압과열증기 이용 감량화 기술’ 개발이 완료단계라고 7일 발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전기협회가 주최하는 ‘2017 KEPIC-Week 원전해체분야 워크숍’에 참가해 이 같은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한국테크놀로지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저압과열증기를 이용한 감량화 기술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부피감량화 기술개발은 완료 단계로 상용화되면 세계최고수준의 원전 폐기물 처리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원전 해체에 대한 기술동향과 현황 소개가 이어졌다. 국내 원전 해체를 위한 적용방안 및 정책제안의 필요성도 소개됐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전 세계에 약 430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원자로 1기당 해체 금액이 약 1조원에 달한다”며 “현 시점의 세계 원자로 해체 사업 규모는 약 430조 규모로 향후 원자로가 늘어날 경우 시장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