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설경구가 흥행 공약을 언급했다.
설경구는 31일 진행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으로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관객”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네이버 V앱을 할 때 (300만 돌파를 하면) 기부를 하겠다고 했다. 기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치매 노인들을 위해 기부하려고 한다. 이 영화가 또 다른 의미가 있으니까 기부한다면 좋을 듯하다. 기부를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경구의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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