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안보리 북한 규탄 성명 제안.. 석유 등 제재 없어

기사입력 : 2017년08월30일 07:51

최종수정 : 2017년08월30일 07:56

트럼프 "모든 옵션 테이블에"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이 29일(현지시각) 오후에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제안하고 유엔의 대(對)북 제재를 모든 회원국이 "엄격하고, 완전하며, 신속하게 이행하도록"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들이 보도했다.

통신이 확인한 초안 성명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무모한 행위일 뿐 아니라 다른 안보리 회원국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북한의 즉각적인 도발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유엔이 중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4시 30분경부터 시작됐다. 성명 채택을 위해서는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동의가 필요하다.

북한에 대한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제재 결의 언급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미국 관리를 인용한 별도 기사에서 미국은 "오늘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금지를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사진=AP통신/뉴시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위협적이고 불안한 행동은 지역 내와 세계 모든 국가 사이에서 북한 정권의 고립을 강화할 뿐"이라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는 북한의 최근 메시지를 크고 분명하게 받아들였다"면서 "이 정권은 주변국과 유엔의 모든 회원국, 수용할 수 있는 국제적 행동의 최소한의 기준을 무시한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