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G만에 MLB 16호 홈런, 텍사스는 3연패... 오승환은 2타자 상대 1피안타 무실점. <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8G만에 MLB 16호 홈런, 텍사스는 3연패... 오승환은 2타자 상대 1피안타 무실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8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은 패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8월2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
이날 추신수는 연속 삼진으로 그친후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렸다. 5회 2사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자렐 코튼의 6구째 127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2-3으로 추격했지만 텍사스는 3-8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오승환은 나흘만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같은 날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초 등판, ⅓이닝동안 2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스티븐 수자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에반 롱고리아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좌완 잭 듀크와 교체됐다. 6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3.83으로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