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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스타필드 고양, 쇼핑몰 다운 쇼핑몰"

기사입력 : 2017년08월24일 11:31

최종수정 : 2017년08월24일 11:31

24일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오픈

[뉴스핌=이에라 기자] "스타필드 고양은 지금까지의 쇼핑몰 구성과 운영에 대한 시행착오를 보완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4일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스타필드 3호인 '스타필드 고양'을 "쇼핑테마파크에 걸맞는 쇼핑몰 다운 쇼핑몰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그랜드 오픈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은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 뿐아니라 컨텐츠, 브랜딩, 고객편의의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차원 더 높은 고객가치를 제공해 드리고자 고민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눈높이에 맞춰 기대에 부응하는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곳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며 "함께하는 파트너사 모두 새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타필드가 지역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해 함께 성장을 꿈꾸고 이루어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서북부 최대 규모의 쇼핑테마파크이다. 하남, 코엑스몰에 이은 스타필드 3호점이다. 연면적 36만5000㎡(11만400평)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동시 주차대수는 4500대로 오픈 초반에는 1000여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엔테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거리 컨텐츠 비중을 전체 면적의 30%까지 확대,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 체험 시설인 토이킹덤 플레이, 블록 키즈카페인 브릭라이브, 볼링장을 갖춘 펀시티 등 신규 시설도 들어선다.

지난 17일부터 7일간 스타필드 고양 프리오픈 기간에는 45만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일평균 6만5000명이 고양을 찾아 스타필드 하남 때보다 약 10% 많이 방문했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었던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20% 이상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은 셈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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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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