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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0대 키즈맘과 아빠도 반했다 '스타필드 고양'

기사입력 : 2017년08월17일 16:35

최종수정 : 2017년08월17일 16:35

17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 고양, 첫 공개
키즈 특화 시설+아빠·엄마 공략할 아이템 '눈길'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그룹의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점'이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산성의 성벽을 형상화한 형태의 스타필드 고양은 삼송역에서 500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17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언했던 것처럼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득했습니다.

찜찔방이 있는 아쿠아필드는 오픈하자마자 100여명 넘는 인파가 몰렸고, 점심 시간에는 푸드코트에 긴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은 30~40대 가족들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해 오픈 전부터 일산 육아맘들 사이에서 화제였습니다. 유아 인구가 많은 고양시의 상권을 반영하겠다고 정 부회장이 직접 언급했었기 때문입니다. 

3층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 곳은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영상 사진=이에라 기자, 신세계그룹>

토이킹덤 플레이는 1100여평 규모의 장난감 왕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000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완구 판매 매장인 토이샵은 물론 어린이 체험 공간과 식음료 시설까지 갖춰 마치 테마파크를 연상시킵니다.

잇토피아는 중세 유럽의 온실, 레스토랑 거리를 연출한 웨스턴키친, 홍콩의 거리를 묘사한 리틀 차이나 타운, 놀이동산을 묘사한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컨셉의 장소들이 있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PK마켓(슈퍼마켓)이 있어 장을 볼수도 있고 한샘 매장에 들러 가구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각종 까페나 레스토랑, 의류 브랜드도 있습니다.

지상 1층에는 850평 규모로 맛집들이 모여있는 유럽식 정원 '고메스트리트'가 눈에 띱니다. 패션, 액세서리,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도 한층에 있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가 직매입하는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과 PB상품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르마니 등 럭셔리 브랜드, 총 130여개 브랜드 이월상품들이 총집합했습니다.

2층은 남성들을 위한 공간이 가득했습니다. 남자들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일렉트로마트'와 스타필드 멘즈, 남성 편집숍 '하우디' 등이 한곳에 있었습니다. 리빙제품들도 한층에 두어 남편을 따라 오는 아내들을 지겹게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용진 부회장도 현장을 깜짝 방문해 일렉트로마트와 하우디를 점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타필드 멘즈샵에서 직접 수제화를 유심히 보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볼링장과 오락기가 가득 모여있는 '펀시티'도 볼 수 있습니다. 

4층에는 스타필드 하남에도 있었던 아쿠아 필드는 북한산을 바라보면서 수용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있었고, 찜질방도 있었습니다.

여성을 위한 뷰티 빌리지도 이 층에 있습니다. 머리를 손질하는 헤어샵부터 스파 마사지나 네일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수 있도록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한번에 만들어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쇼핑테마파크를 목표로 하는 만큼 각 층마다 다른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성들의 쇼핑공간이 많았던 2층에는 화장품 천국인 신세계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도 입점해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천국으로 통하는 3층에도 토이킹덤과 함께 스포츠 브랜드들이 즐비해 있어 아빠들을 지치게 하지 않습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30~40대 인구가 많은 젊은 도시 고양의 특성을 반영해 체류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했다. 온가족이 힐링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해 재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 잇토피아 <사진=신세계>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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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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