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실염’ 김태형(사진) 두산 베어스 감독, 오늘 넥센전서 복귀. <사진= 뉴시스> |
‘게실염’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오늘 넥센전서 복귀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오늘 사령탑에 복귀한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게실염 증세로 입원했던 김태형(50) 감독이 상태가 많이 호전돼 퇴원했다. 오늘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8월23일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8월19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원정전후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 검진 결과 게실염 진단을 받았다. 게실염은 대장벽에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온 곳에 노폐물이 들어가 생기는 염증이다. 김태형 감독은 2015년 사령탑으로 부임해 두산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뒤 3연승을 노리고 있다.
프로야구 2위 두산은 SK를 이틀 연속 완파하고 1위 KIA와의 격차를 3.5경기차로 좁혔다. 두산은 현재 66승2무46패, KIA는 69승1무42패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넥센전서 두산은 함덕주, 넥센은 밴헤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