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스비' 서비스 지역 확대 …맞춤형 비서 진화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보이스' 제공 지역을 확대한다.
22일 삼성전자는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00여 개국에서 영어와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빅스비 보이스'는 지난 5월 한국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7월 19일부터 미국에서 영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는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음성, 터치, 텍스트 입력 중 원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가 지원되는 앱은 터치로 가능한 대부분의 작업을 음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모바일 기기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향후 각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스비 보이스' 한국어 서비스는 현재까지 13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누적으로 2억5000만건 이상의 음성 명령을 수행했다.
'빅스비 보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