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에 이어 출자·출연기관까지 교육대상 확대
[뉴스핌=김규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9월 시행을 앞두고 18일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17개 시·도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담당자 등 4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안부는 지난달 12일 지방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교육을 실시하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지방공기업은 8월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지방 출자·출연기관은 자치단체 별 교육 후 9월부터 이행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교육은 블라인드 채용 시행 시기가 임박한 지방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했다.
행안부는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과 지방공기업 도입 과정에서 제기된 질의·응답 사례를 안내하고 자문상담 기관에게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토록 했다.
박동훈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