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재출범'한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이 오는 17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첫 공식 업무보고를 한다.
해경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해체돼 국민안전처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됐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재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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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비안전서 명예홍보대사 <사진=뉴시스> |
해양수산부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세종 제2청사(해경청, 8층) 대회의실에서 새로 출범한 해경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재출범 이후 해경의 공식 업무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상재난 대비·대응, 해양주권 수호, 해양오염사고 대응력 강화 등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수부와 해경은 바다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드는 공동의 책무가 있다"면서, "같은 배를 탄 동반자로서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