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항공우주, 불확실성 지속…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

기사입력 : 2017년08월16일 07:55

최종수정 : 2017년08월16일 07: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수리온 사업 및 금융감독원·검찰조사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BUY에서 HOLD로, 목표주가는 7만2000원에서 3만1000원(43.06%) 내린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수리온 사업과 관련해 추가비용 발생 가능성이 있고, 금감원과 검찰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다만 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은 점은 긍정적인 뉴스라고 평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2017년 반기보고서 제출에 앞서 2013년~2016년 4개년 실적 및 올해 1분기 실적을 모두 수정공시했다. 수정 결과 2013년~2017년 1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이 1596억원 감소하고 영업익은 134억원 줄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5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줄었고, 영업손실 382억원으로 2009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반기검토서 감사인 의견은 '적정'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수정공시나 수리온 충당금 설정은 금감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 아니며 반기검토보고서에 대한 적정의견도 금감원 감리 결과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모두 회사 회계법인 자체 판단에 따른 조치들로, 금감원 감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 개월이 소요될 전망으로 분식회계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부터 2019년 실적은 이번 2분기 실적 등을 고려해 모두 하향조정했다. 수리온 사업, MRO 사업이 모두 중단되는 것으로 가정하고, 선급금 처리 방식 변경으로 KFX 매출 성장이 당분간 둔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반영했다. 수정 후 매출 전망은 2017년 2조5071억원, 2018년 2조4932억원, 2019년 2조7237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