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3년만에 피해자 가족과 만나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의지를 밝힌다.
청와대는 15일 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인양된 세월호 선체. <사진=뉴시스> |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16일 오후 3년이 넘도록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와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부 차원의 의지와 대책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부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의지를 밝혀왔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