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일제히 판매 중단 돌입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대형마트 3사가 잠정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이날 오픈부터 달걀(계란)을 팔지 않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경기도 남양주시, 광주시 소재 농장 일부에서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Fiproni), 비펜트린(Bifnethrin) 등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대형마트 측은 문제가 된 달걀 농장과 납품한 적은 없지만 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각사는 정부에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오는 17일까지 달걀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측은 "자체 검사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지만, 정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매 여부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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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