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찬열, 디오,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정규 4집 '더 워(THE WAR)'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양진영 기자] 엑소의 '코코밥'이 3주째 음원, 음반 차트를 장악하며 여전히 '엑소 시대'임을 증명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집계된 디지털 종합 차트(가온)에 따르면 엑소의 'Ko Ko Bop(코코밥)'이 여전히 정상을 지켰다.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은 2위로 진입하며 지난 '핑커팁' 활동 때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3위에는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가 랭크됐다.
1계단 순위가 하락한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주간 4위를 차지했으며, 위너의 신곡 'LOVE ME LOVE ME(러브미 러브미)'가 5위로 새로이 진입했다.
7일 정식 데뷔한 워너원 <사진=이형석 기자> |
지니에서 집계한 8월 2주차(8월 3-9일) 주간차트 1위는 국민 아이돌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이 1위에 올랐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한 워너원의 기세가 엑소와 기존 음원 강자들을 누를지 기대를 모은다.
지니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 최고 힙합 뮤지션 등에 도전한 청춘들이 지니 주간차트 1-2위를 휩쓸었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신인 아티스트 노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고조된 한 주였다”고 전했다.
지난 5일까지 집계된 앨범 차트 정상 역시 3주째 엑소 차지다. 엑소의 정규 4집 'THE WAR(더 워)'가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JJ프로젝트의 유닛 데뷔 앨범 'VERSE 2(벌스2)'가 2위로 진입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미니 5집이 3위,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사무엘의 데뷔 앨범 'SIXTEEN(식스틴)'이 4위, 용국 & 시현의 'the.the.the(더 더 더)'가 5위로 진입하며 가요계를 점령한 '프듀 열풍'을 확인케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