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형 건설사, 하반기 악재에도 "분양일정 연기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대림·삼성·GS·현대산업 등 일정대로 공급

[뉴스핌=김지유 기자] '8.2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대형 건설사들은 하반기 분양일정을 예정대로 밀어붙일 예정이다. 

수도권과 부산 등 규제가 집중된 지역에서도 물량이 대거 공급되지만 그 만큼 입지가 뛰어나 실수요자 '흥행몰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10일 주택·건설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하반기 일정대로 분양에 나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분양되는 물량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수도권 내 양호한 입지의 사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하반기에도 예정된 물량은 계획대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도 "지금까지 분양이 예정된 단지들에 대한 일정 조율을 하고 있지 않다"며 "올해 공급하는 단지들은 강남권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고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비롯한 생활거주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달 이후부터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 물량은 256개 단지, 총 24만1950가구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광명, 화성 동탄2), 세종, 부산을 비롯한 규제 적용 지역에서는 89개 단지, 총 9만3465가구가 분양된다. 이밖에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에서는 167개 단지, 총 14만848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8·2 부동산 규제 대책이 발표된 이후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 일정을 재조정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1순위 청약 요건이 강화되고 투기과열지구(서울, 세종, 과천)에서 집을 살 때에는 자금조달계획과 입주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요건도 규제가 강화됐다. 또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악조건에서도 분양일정을 조정하지 않은 이유는 규제 적용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은 대다수가 재건축, 재개발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물량이기 때문이다. 그 만큼 입지가 뛰어나고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들이라 흥행몰이를 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하반기 대우건설은 서울, 과천, 하남, 동탄2, 안양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1306가구(일반분양 11개 단지, 총 7411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구리, 부산, 안산 등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1만6015가구(일반분양 623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부천, 부산을 비롯한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9017가구(일반분양 3338가구), GS건설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1만1938가구(일반분양 720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성남, 부산, 용인, 파주 등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1만682가구(일반분양 8개 단지, 78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