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5억·당기순손실 12억
[뉴스핌=성상우 기자] 신작 게임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조이맥스(대표 이길형)가 3분기째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조이맥스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약 85억원, 영업손실 약 23억원, 당기순손실 약 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폭은 각각 87.8%, 5.9% 확대됐다. 영업실적은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 이후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조이맥스 측은 2분기 신작 모바일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 '마이리틀셰프' 등 신작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신작 출시로 인해 증가한 마케팅 비용과 광고선전비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
하반기부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선봴 예정이다. '글로벌 캔디팡(가칭)', '맨하탄(가칭)', '윈드소울아레나(가칭)' 등을 개발 중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과 모바일게임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하반기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타이틀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성장 모멘텀 확보와 기업 가치 상승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