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CU 편의점을 운영 중인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익이 20% 이상 뛰었다.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1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129억원으로 1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12억1300만원으로 16.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담배를 제외한 일반상품의 매출이 늘어난데다 수익성 중심의 점포가 526점 늘어나며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기준 CU의 점포수는 1만1799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상품 구성비가 개선됐고, 카데고리별 이익률 상승으로 전체 상품 이익률이 뛰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점포수 확대에 주력하기 보다는 내실 다지기를 더 중점적으로 둔 결과 영업익 성장률이 매출 신장률보다 더 높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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