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사진) 4G연속포·나지완 3점포’ KIA타이거즈 완승, 한화 이글스는 병살타로 자멸.<사진= 뉴시스> |
‘버나디나 4G연속포·나지완 3점포’ KIA타이거즈 완승, 한화 이글스는 병살타로 자멸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시즌 65승을 써냈다.
KIA 타이거즈는 8월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동안 승수를 쌓지 못했던 KIA 선발 팻딘은 7.1이닝동안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버나디나가 4경기 연속포, 나지완이 스리런포를 작성했다.
이날 올시즌 5번째 한화 선발로 나선 김범수는 5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볼넷 5실점(5자책)으로 또다시 선발승 수확에 실패했다. 한화는 병살타 3개로 자멸했고 후반기 리그 최다 20개의 병살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KIA는 1회 연속 만루기회서 1득점을 냈다. 김주찬과 버나디나의 연속 안타, 최형우의 몸에 맞는 볼로 누상을 모두 채운 뒤 안치홍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KIA 나지완은 한화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를 이었지만 이범호가 뜬볼에 그쳐 추가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한화는 공수교대후 이용규의 안타와 도루등으로 이어진 1사3루서 송광민의 땅볼로 만회점을 냈다.
3회초 KIA는 버나디나의 4경기 연속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버나디나는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렸다. 5회에도 KIA는 홈런으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번에는 나지완의 스리런포였다. 김주찬과 안치옹의 징검다리 볼넷으로 이어진 5회초 2사 주자 1,2루서 김범수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4일만의 홈런.
KIA는 6회초 이명기와 김주찬의 연속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한화로서는 낙구 위치를 놓친 우익수 김원석의 수비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후 한화는 투수를 정재원에서 김태원으로 김원석 대신 양성우를 투입했다. 이후 KIA는 9회초 최형우의 적시타로 7득점을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