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10시 공개소환 조사
갑질 행위·약사법 위반 혐의
[뉴스핌=김규희 기자]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이 2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이 회장은 "90도 인사 후 백번 사죄드립니다.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 입으신 피해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용서 구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운전기사 말고도 다른 피해자도 폭언을 들었다고 하던데.
▲제가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은 했다. 근데 그런거 대해서는 조사에서 말하겠다.
-처방전 없이 치료제 제공한 거 인정하나.
▲경찰조사에서 진술하겠다.
-회장직 유지할 것인가.
▲조사 다 받고 생각하겠다.
-합의 진행중이라는데, 피해자에 직접 사과는 했나.
▲네
-억울한 점도 있을텐데.
▲지금 조사 중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면 오해 생길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