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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비스트 탈퇴 후 뒤늦은 후회 "제 고집과 자존심으로 비스트 탈퇴, 죄송하다"(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7년08월01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00:00

장현승이 뒤늦은 비스트 탈퇴 심경을 밝혔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양진영 기자] 장현승이 비스트 탈퇴 후 뒤늦은 심경을 털어놓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장현승은 31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장현승입니다. 긴 글이 될 것 같지만 꼭 전하고 싶었던 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지난 7년, 탈퇴 전 비스트로 활동하면서 여러분께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면서 비스트로 데뷔해 활동할 수 있었음을 감사했다. 하지만 "데뷔를 하고 꿈을 이룬듯 했지만, 활동 당시의 저는 저 나름의 불편함들이 있었고 또 해소되지 않던 음악적 갈증이 있었습니다"라고 당시의 고충을 얘기했다.

그리곤 "그룹활동과 팀워크를 위한 이해 보다는 제 개인을 고집하는데에 힘을 썼고, 남의 말은 듣고도 곧바로 제 고집과 자존심을 부려 멤버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면서 "그렇게 서서히 빚어진 멤버들과의 벽은 너무 두터워졌고 화합을 선택하는 대신 저는 멀어지는것을 선택 했습니다"고 비스트를 떠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장현승은 "그때 이미 저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마저 상실해 무대를 포함한 모든 공식 석상에서까지 불량한 태도를 보이기에 이르렀다"면서 "어쩌면 그런것들이 멋이라고까지 생각했습니다.지금 보면 많이 후회스러운 모습들입니다"라면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고집만큼이나 불필요한 자존심이 쎄서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탈퇴 이후, 저에게 많은 일들이 일었고 겪는 과정이 경험이라기엔 많이 힘들었습니다"라면서 "제 나름의 바닥에서 전 깨달음과 자유로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은 보지 못하며 남에게 상처들만 남겼습니다"라고 재차 후회스러워했다.

또 그는 "동시에 저의 경솔하고 이기적인 결정들로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이제서야 알게되어 제게 상처 받으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죄송합니다"라고 비스트를 탈퇴하고 팬들에게 상처준 일을 사과했다.

앞서 장현승은 지난해 6인조 비스트에서 탈퇴해 솔로 선언을 했다. 이후 5인조로 재편된 비스트는 큐브를 떠나 하이라이트라는 새 그룹명으로 독자 활동을 해왔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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