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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맥주' 세븐브로이,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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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숙박문화복합 브루어리 설립 추진…하반기 추가 자금조달 계획
기존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추가 투자 문의 늘어

[뉴스핌=우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호프미팅' 건배주로 채택된 수제맥주 세븐브로이가 장안의 화제다. 이번 미팅으로 간접광고 효과를 누리면서 기업 매출이 급격히 늘자 세븐브로이에 투자했던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31일 세븐브로이에 따르면, 지난 간담회 첫날인 27일 이후 세븐브로이의 대표 상품인 '강서맥주' 매출은 전주대비 42% 늘었다. 이어 두번째 날인 28일에는 관련 매출이 78%로 급증한 것.

지난 27일 미팅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주가 아주 맛있었다"며 해시태그로 #세븐브로이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SNS상에서도 세븐브로이와 관련한 다수의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상당한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번 선정에는 세븐브로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 모델인 점, 전 직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세븐브로이는 지역맥주를 생산하고 편의점CU, 홈플러스 등 대기업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하는 수제맥주 전문기업. 자본금 2억원 규모의 소규모 스타트업으로 대표 상품인 강서맥주, 달서맥주 등을 유통하고 있다.

세븐브로이 맥주 유통망 구조 <자료=와디즈, 세븐브로이>

또한 세븐브로이가 정부에서 장려한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초기 자금을 마련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세븐브로이는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와디즈를 통해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올해 1월에는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222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총 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지난 6월에는 1억원 규모의 채권도 발행했다. 두 번의 자금조달은 모두 크라우드펀딩으로 이뤄졌으며 각각 청약율이 111%, 254%로 투자자들 호응을 끌어냈었다.

채권투자자의 경우 오는 9월 돌아오는 만기에 연 12% 수익을 상환받게 되며, 주식(상환전환우선주) 투자자는 내년 1월 무렵 상환을 청구할 수도 있고 보통주로 전환받아 투자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도 있다.

주식형 크라우드펀딩 모집 당시 기업가치는 100억원으로 산정됐으나, 이번 '청와대 효과'로 인해 장외시장에서의 해당 기업가치는 크게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세븐브로이의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6% 늘어난 5억원을 기록했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인데다 청와대 만찬주 이벤트로 인해 주문이 공급량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며 "앞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던 기존주주들이 추가투자 문의가 쇄도중"이라고 전했다.

세븐브로이 크라우드펀딩에 참가한 한 투자자는 "세븐브로이가 발행한 채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연 12% 확정금리의 높은 수익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수익을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며, 향후 주식형 크라우드펀딩 모집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세븐브로이는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지역맥주 브랜드를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속적으로 지역 브루어리(맥주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주 숙박문화복합 브루어리 설립을 위해 형태로 추가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해당 조달 자금의 일부를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집할지 여부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와 창업자 사이의 윈윈 구조를 형성하며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대하면서 일자리 창출의 긍정적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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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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