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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기업인 '호프미팅' 둘째 날 메뉴에 담긴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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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절임과 견과류·수박과 치즈에 상생과 변화의 소망 담았다"

[뉴스핌=이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황태절임과 견과류를 안주로 두 번째 호프미팅을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재계 대표들을 초청한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 둘째 날 참석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이틀째 계속 자리를 함께 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이틀째 만남도 전날처럼 상춘재 앞마당에서 '스탠딩 호프미팅'을 가진 후 건물 내로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나 비가 올 경우 실내로 장소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호프타임에 등장할 맥주는 전날과 같은 중소기업 세븐브로이맥주㈜의 수제맥주 '강서 마일드 에일'과 '달서 오렌지 에일'이다. 세븐브로이는 작은 맥주 전문점으로 시작해 일반 맥주 제조면허를 획득한 국내 최초 중소형 맥주기업이며 전체 임직원 34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국정과제로 내세운 청와대의 메시지가 맥주 업체 선택에도 작용한 셈이다.

둘째 날 식탁에는 전날 제공된 채소와 야채, 소고기, 치즈류의 안주와는 달리 황태절임과 견과류, 수박과 치즈를 곁들인 메뉴가 준비된다.

간담회 식사 준비를 맡은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셰프는 황태절임에 대해 "추운 겨울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만들어지는 황태처럼 상생의 길은 멀고 험하지만 그 과정을 겪어야 만이 한 마리 황태가 만들어지듯 많은 갈등과 대립을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두와 땅콩 등을 부숴 동그랗게 만든 '원'이라는 이름의 안주에 대해선 "씨앗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씨앗으로부터 시작하지 않는 생명은 없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이 자리가 씨앗과 같은 의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 원은 완성의 의미를 담았는데 씨앗으로부터 시작하여 원(완성)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 보았다"고 소개했다.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한 수박과 치즈를 함께 요리한 안주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조화를 이루고 산다. 수박과 치즈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고정관념을 바꾸자"는 취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 마무리에 제공될 식사는 콩나물 밥과 오이냉채, 황태포 사이 묵은지를 넣은 찜, 부추김치와 장조림, 황태조림 등으로 구성됐다. 임 셰프는 "숙취해소와 간에 좋은 황태와 항암효과와 항산화작용을 하는 묵은지, 그리고 면역증진효과와 순환기계 개선에 효과적인 김치는 우리 음식 중에 가장 신비한 음식"이라며 "오늘 이 음식을 먹는 분들은 누구보다 많은 생각과 고민들을 안고 있는 분들이고 국민들은 이들이 상생의 해법을 찾아내길 바랄 것이기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맑아지길 바라는 심정으로 이 음식을 내놓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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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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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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