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31일 LA다저스 vs SF전서 MLB 시즌4승 도전... 황재균과 맞대결 가능성.<사진= AP/ 뉴시스> |
류현진, 31일 LA다저스 vs SF전서 MLB 시즌4승 도전... 황재균과 맞대결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7월31일 샌프란시스코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류현진(30)이 31일 오전 9시10분 열리는 샌프란시스코(SF)와의 홈 3연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오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6월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왼발 부상을 당한 뒤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뒤 7월2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점) 3볼넷 5탈삼진 평균자책점은 4.17을 기록했다. 당시 류현진은 3-2로 앞선 가운데 교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 난조로 4승이 불발됐다.
샌프란시스코와는 시즌 두 번째 대결이다. 류현진은 올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지난 4월 한 차례 선발로 나선 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 통산 전적 10차례 만나 4승5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특히 류현진의 선발 확정으로 동갑내기 황재균과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재균은 6월29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24일 만인 7월23일 샌프란시스코 산하 구단인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강등됐다. 하지만 지난 7월26일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보스턴 이적으로 황재균의 복귀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