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9.78 (+2.11, +0.06%)
선전성분지수 10395.19 (+97.85, +0.95%)
창업판지수 1742.19 (+60.88, +3.62%)
[뉴스핌=백진규 기자] 27일 상하이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전일 약세를 보였던 선전성분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고, 창업판지수는 3%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오전 한때 0.8% 가까이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 전일 대비 0.06%오른 3249.7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저장성을 아우르는 자유무역지구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저장자유무역지구(浙江自貿區) 테마주가 5% 넘게 올랐다. 빅데이터 금융IC 관련 종목도 3% 이상 올랐다. 반면 석탄 유색금속 희토류 등 자원 관련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중금공사는 창업판 종목을 매수하며 중소형 성장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중국 ‘국가대표팀’이 지원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27일 국가통계국은 6월 중국의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비 19.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차입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경기 모멘텀이 유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디스는 이날 중국 은행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신증권은 “각종 지표들로 볼 때 경기 체력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건축 자동차 소비금융 관련 종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730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33%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2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426억위안과 3099억위안이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