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비긴어게인' 이소라가 윤도현에게 돈을 건넸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 이소라가 윤도현의 버스킹에 감동해 돈을 건넸다.
이날 윤도현은 영국 체스터에서 솔로 버스킹에 처음 도전했다. 윤도현의 노래가 끝난 후 이소라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다가왔다.
이소라는 "이게 줄 수 있는 지폐 중에서 제일 큰 돈이래"라며 "되게 좋아서"라고 50파운드 지폐를 건넸다. 윤도현은 "정말 좋았어?"라며 기뻐했다.
이소라는 "이 이상이 있었으면 그 이상을 줬을 거다"라며 "멋있더라"며 칭찬했다. 이어 "아주 과장됨 없이 자연스럽게 좋았어"라고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앞서 이소라는 윤도현의 버스킹을 지켜보던 중 "10만 원은 넣어야겠어. 저 노래라면. 넣고싶다"라며 노래가 끝날 때까지 돈을 만지작거렸다.
이후 윤도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라 누나가 보고 있다는게 자극이 된다"며 "내가 한 노래가 돈을 줄 만큼 괜찮았나보다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영상 JTBC '비긴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