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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인경 시즌2승 “8번홀 버디가 우승, 도우미”... 박성현은 공동 6위(마라톤 클래식 최종)

기사입력 : 2017년07월24일 08:01

최종수정 : 2017년07월25일 08:22

[LPGA] 김인경(사진) 시즌2승 “8번홀 버디가 우승, 도우미” ... 박성현은 공동 6위(마라톤 클래식 최종). <사진= AP/뉴시스>

[LPGA] 김인경 시즌2승 “8번홀 버디가 우승, 도우미”... 박성현은 공동 6위(마라톤 클래식 최종)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인경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인경(29)은 7월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2·6512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솎아 8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렉시 톰슨(미국·17언더파 267타)과는 4타차 우승. 우승상금은 24만달러(약 2억7000만원).

이로써 김인경은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 이후 한 달만에 시즌 2승을 써내 LPGA 데뷔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의 멀티우승은 유소연(27)에 이은 두 번째. 김인경은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후 다시 트로피를 안아 LPGA 투어 통산 6승을 작성했다.

김인경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 이 코스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익숙한 코스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8번홀 버디 퍼트가 우승을 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인경은 전반에만 6타를 줄여 2위와 5타차로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3라운드까지 1위 넬리 코다(미국)에 2타 뒤진 2위였던 김인경은 첫홀(차4)부터 버디를 낚아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3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인경은 7번홀(파5) 버디 이후 8번홀에서의 원거리 8m 버디 퍼터 성공이후 8번홀과 9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기상악화로 재개된 경기에서 김인경은 15번홀(파4)에서 버디후 1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24)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 김효주(22)와 양희영(28)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순간의 김인경. <사진= LPGA>
마라톤클래식 최종 리더보드.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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