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저임금 7530원] 고용부 내년예산 18조→21조로 증액?...부처 위상 높아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조원 추가 편성되면 내년 예산 12% 인상 가능성
고용부 "내년 예산 예결위 심사중, 인상 가능성 높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의 1호 공약인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의 내년 예산이 대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타 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고용부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일 고용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관련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고용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 사실"며 "이에 따라 내년도 고용부 예산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나서 인건비 3조원을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혀, 이를 관장하는 고용부의 예산 확대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상시 고용인원 규모가 30인 이하인 사업체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폭 중 최근 5년 평균 인상률(7.16%)을 웃도는 9%포인트 인건비 인상분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직접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고용노동부, 내년 예산 대폭 인상 가능성 

고용부의 올해 총 예산은 18조2614억원으로 지난해(17조3483억원)보다 5% 인상됐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2조489억원, 고용보험기금 9조8578억원,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 5조3129억원 등 대부분 근로자들의 권익 강화와 편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내년에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확대 방침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예산 증가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더욱이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인건비 3조원을 직접 지원한다고 밝혀 이를 총괄하는 고용부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으로 예상된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7월 1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지원 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기재부와 고용부 측에 따르면 소상공인에게 현금으로 지원되는 3조원의 인건비는 고용부 소관하에 고용부가 직접 집행한다. 이에 따른 고용부의 예산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이 추가로 부담할 인건비 중 3조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 금액을 고용부 예산에서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8조원 남짓인 고용부 예산은 내년 2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3조원의 인건비 지원금을 내년 예산안에 포함시킬 경우 산술적으로 따져봐도 21조원이 넘는 예산이 편성된다. 이 경우 고용부의 내년도 예산 인상폭은 12%에 육박한다.   

◆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인건비 지원 3조원 조달방법은? 

고용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인건비 지원 3조원을 고용부 예산에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선 당장 내년 예산에 3조원이 추가돼야 집행도 원활히 이뤄진다. 

고용부 측은 현재 고용부 예산에서 추가 인건비 3조원을 충당한다는 방향으로 가닥은 잡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할지는 논의중이라는 입장이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당장 눈앞에 닥친 예산 심사에서 내년도 고용부 예산을 대폭 늘리거나, 아니면 내년 추경예산 편성때 기회를 노려보는 방법도 남아있다. 현재까지는 내년도 예산에서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인건비를 별도로 책정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심의를 받는 방법이 유력해보인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예결위 심사에서 내년도 고용부 예산이 논의중에 있다"며 "정부가 약속한 만큼 예산 증액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