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T·LGU+ 손잡고 SKT 'T맵'에 도전...'원내비'로 통합

기사입력 : 2017년07월20일 11:11

최종수정 : 2017년07월20일 11: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이터 통합하고 디자인 통일...데이터 이용료도 무료 제공
SKT 'T맵' 전면 개방으로 대응..."인공지능으로 경쟁우위 지속할 것"

[뉴스핌=심지혜 기자]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1위 SK텔레콤 T맵을 겨냥한 KT와 LG유플러스의 반격이 본격 시작됐다. 각종 정보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름까지 하나로 통일하는 등 양사 경쟁력을 합쳐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반면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 대상으로만 서비스 하던 T맵을 개방함으로써 경쟁사 가입자까지 흡수, 경쟁 우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운영하던 KT내비와 U+내비를 원내비(ONE)로 통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양사는 2월 내비게이션 시장 확대를 위해 데이터를 통합하는 등으로 협력 관계를 가져왔다. 당시에는 별도로 수집해온 이용자 실시간 교통정보 정도만 통합했을 뿐 각 회사만의 기능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UI)는 달랐다.

그러나 이번 통합으로 ▲최저가 주유소 안내 ▲도착 시간에 맞춘 출발 시간 예측 서비스 ▲블랙박스 ▲전국 1만여지점 교차로 실사 사진 뷰 ▲114 DB 기반 목적지 및 주변 검색 ▲운전중 자동응답 ▲맛집 정보 등의 기능과 UI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통합을 기점으로 내비 이용에 드는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KT는 지난 3일부터 이미 데이터 이용료를 무료화 했다. 

문정용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지리정보 데이터는 매우 중요하다”며 "내비 통합으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플랫폼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숫자로 본 ‘T맵’ 무료 개방 1년. <사진=SK텔레콤>

같은 날,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19일 KT, LG유플러스와 알뜰폰 가입자에게 T맵을 무료로 개방한 이후 1% 미만(8만명)이었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가 1년 만에 21%(200만명)로 늘었다고 밝혔다. T맵의 전체 MAU는 1000만이며 일 최대 이용자는 약 273만이다.

무료 개방 후 주당 교통 정보 수집 건수는 이전 21억건에서 37억건으로 72% 증가했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사업본부장은 “내비게이션은 교통 정보 데이터가 많을 수록 정확하게 길을 안내할 수 있다"며 T맵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자동차 주행 중 손으로 조작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해 목소리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