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공화당, 오바마케어 폐기할 때까지 휴가 가지마"

기사입력 : 2017년07월20일 04:57

최종수정 : 2017년07월20일 04: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모아놓고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ACA)를 폐기하기 전까지 휴가를 가지 말고 워싱턴DC에 남아 있으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오찬을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바마케어를) 폐기해야 하지만 우리는 폐기를 하고 대체해야 하며 이것이 끝날 때까지, 이 법안이 대통령 집무실의 내 책상에 오를 때까지 워싱턴DC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오바마케어 폐기 법안에) 서명할 것이고 우리는 미국인을 위해 축하할 것"이라면서 "이것에 반대하는 상원의원은 미국에 오바마케어가 괜찮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찬은 전날 오바마케어를 대체하기 위한 이른바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 AHCA) 수정안이 공화당 내부의 반대로 상원 통과에 필요한 찬성표 확보에 실패하면서 계획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을 마친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초 오바마케어를 2년 후에 단순 폐기하는 법안에 대한 절차 투표를 하겠다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4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은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방안이 없는 법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대다수는 4개의 선거에서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상원은 당초 오는 29일부터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매코널 대표는 이것을 2주 연기했다. 다만 매코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대로 오바마케어를 폐기할 때까지 휴회하지 않을 것인지 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악관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건강보험법과 관련해 오찬을 가질 것"이라면서 "그들은 반드시 미국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은 건강보험법안이 얼마나 좋은지 토론하지 않았으며 오찬 때 그것은 더 좋아질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오바마케어가 죽어가면서 비명을 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