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시즌 1 포스터 중에서 <사진=TV아사히> |
[뉴스핌=김세혁 기자] "실패하지 않으니까"를 외치는 천재 외과의사 이야기 '닥터X'의 최신 시즌이 오는 10월 방송을 확정했다.
TV아사히 관계자는 19일 인기 드라마 시리즈 '닥터X~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시즌5가 오는 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다고 밝혔다.
'닥터X'는 정치판을 방불케 하는 대학병원에서 엄청난 실력 하나만 믿고 살아가는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의 활약을 그렸다. 무리와 속박, 권위를 혐오하는 주인공의 사이다 같은 발언과 신들린 수술 장면이 마니아를 양산, 한국에서도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2012년 첫방송한 '닥터X' 시즌1은 그해 드라마 시청률 1위(평균 19.1%)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이듬해 시즌 2가 23.0%, 2014년 시즌3가 22.9% 시청률을 찍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3의 성적은 전국 드라마 중 단연 톱이었다.
단발로 구성된 2016년 7월 스페셜편마저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지난해 방송한 11회짜리 시즌4 역시 시청률이 21.5%나 됐다.
시즌5는 약육강식의 토테이대학병원에 '환자제일'을 외치는 첫 여성원장이 탄생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대학병원 개혁을 외치는 원장이 검은 세력과 맞붙는 가운데, 다이몬 미치코의 활약이 어느 시즌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분원에 좌천됐던 히루마(니시다 토시유키)가 음모를 꾸미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 시즌에는 전작의 주인공 다이몬 미치코(요네쿠라 료코)와 스승 칸바라 아키라(키시베 이토쿠), 마취의 죠노우치 히로미(우치다 유키)가 그대로 출연한다. 시즌1의 하라 마모루(스즈키 코스케), 시즌2부터 출연한 히루마 시게카츠(니시다 토시유키), 에비나 타카시(엔도 켄이치) 등 익숙한 멤버들이 건재하다. 물론, 새로운 인물도 투입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