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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기업 실적 앞두고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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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한 주를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은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P/뉴시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04%) 내린 2만1629.72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7포인트(0.03%) 오른 6314.4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3포인트(0.01%) 낮아진 2459.14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등락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부담감도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제이제이 키나한 수석 전략가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아무도 사상 최고의 주가를 좋아하지 않고 기업실적이 시장을 움직인다"면서 "최근 1~2주간 법안이 정체되면서 기대는 약해졌지만 훌륭하지는 않아도 좋은 수치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닷컴이 밀키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발주자 격인 블루에이프런의 주가는 10.65% 급락했다. 지난달 기업공개(IPO) 이후 이미 30% 이상 하락한 블루에이프런은 이날 장중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장 전 실적을 내놓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아이셰어즈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해 3.03% 하락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현재 주가가 원래 타당한 수준을 웃돈다며 커다란 낙관론이 반영돼 있다고 진단하자 2.56% 급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는 0.36% 올랐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2분기 넷플릭스의 매출이 27억6000만 달러,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16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실적을 내놓는 주요 은행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그룹은 0.28% 올랐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코프는 0.89% 내렸다.

유가는 최근 강세에 따른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 감산에 대한 회의론이 작용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52센트(1.12%) 하락한 46.02달러에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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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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