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산업생산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디애나 주의 생산 현장 <출처=블룸버그> |
연방준비제도(Fed)는 14일(현지시간) 6월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0.3%의 증가율을 웃도는 증가세다. 전월 대비 보합으로 발표됐던 5월 산업생산은 0.1%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제조업 생산은 같은 기간 0.2%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설비가동률은 5월 76.4%에서 76.6% 상승했다.
한편 미 상무부가 별도로 발표한 5월 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다. 기업판매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2% 줄었다. 재고는 국내총생산(GDP)의 핵심 요소다.
5월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재고를 모두 판매하는 데는 1.37개월이 걸린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