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사진) 만루포’ 두산 베어스, 전반기 5위로 마감... 니퍼트 시즌 9승. <사진= 뉴시스> |
‘김재호 만루포’ 두산 베어스, 전반기 5위로 마감... 니퍼트 시즌 9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전반기를 5위로 마감했다.
두산 베어스는 7월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전반전 최종전에서 8-4로 승리, 2연승을 질주해 승률 0.519를 기록했다. 두산은 5위(42승 39패 1무)로 전반기를 마쳤고 2연패를 기록한 넥센은 4위(45승 40패 1무)를 유지했다.
이날 니퍼트는 6.2이닝 동안 총 98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는 35일만이었다.
두산은 1회부터 3득점(김재환,오재일, 김재호의 1타점 적시타)으로 앞서 나간뒤 3회 김재호의 만루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넥센의 추격으로 3-2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서 김재호는 윤영삼의 2구째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호의 올 시즌 4호 홈런. 두산은 8회 오재일의 안타에 이어 김재호가 좌전 1루타를 쳐내 1점을 보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