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18.16 (+20.62, +0.64%)
선전성분지수 10466.1 (+12.91, +0.12%)
창업판지수 1778.86 (-7.89, -0.44%)
[뉴스핌=황세원 기자] 13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수출입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전일 대비 0.64% 상승한 3218.1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13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162% 내린 3192.36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0.64% 상승한 3218.1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대비 0.12% 상승한 10466.1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 지수는 전일 대비 0.44% 하락한 1778.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수출입 지표 개선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소폭 상승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수출입 지표에 따르면 6월 중국의 수출 및 수입액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17.2%가 증가해 전망치 8.7%, 13.1%를 상회했다. 이로써 중국 수출은 4개월 연속 회복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무역수지는 42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對)미 무역수지 흑자는 254억달러를 기록해 2015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 유력 증권사 화타이(華泰)증권은 “단기적으로 볼 때 대형주 상승 동력은 여전하나 그 폭이 크진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친환경 등 소수 테마주에 대한 투자 집중 현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선박, 보험, 은행, SSE50, 증권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인터넷,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슝안(雄安)신구, 환경보호 테마주 등이 약세를 보였다.
13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7868위안 대비 0.097%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7802위안에 고시됐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13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