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삼정KPMG가 오는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들이 IFRS15 도입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1월 의무도입을 앞둔 IFRS15는 회사 재무제표의 변화 뿐만 아니라 기업의 영업환경에 변화를 가져오는 이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IFRS15 도입과 CFO의 당면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올 상반기 외부 분석기관이 진행한 미국 상장 대기업 370개사에 대한 IFRS15 도입 관련 공시사례 분석 결과를 살펴보고, 회계·세무·IT·전략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어떤 이슈가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은숙 삼정KPMG 품질관리실의 이사가 'IFRS15 새로운 수익기준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IFRS15에 포함된 5단계의 수익인식 모형과 적용지침에 대해 알아보고, 현행의 수익기준과 비교해 수익인식의 요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수주산업과 제조업, 제약 및 테크놀로지, 소비재 및 유통산업 등 삼정KPMG의 각 산업별 회계감사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새 수익기준서 도입에 대한 산업별 영향과 기업들의 대응이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한다.
신경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IFRS15 의무도입이 불과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기업들은 수익 유형별 변화와 영업활동 분석 등 전사적으로 업무프로세스 변경 필요성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