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각각 이달 18일과 19일로 확정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를 상정해 이같이 의결했다.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여부는 사흘 후인 21일 결정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서 박 후보자에 대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과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사회 양극화와 빈곤문제 해소를 연구해온 사회보장분야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에 진행키로 의결했다.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은 청문회 다음날인 20일 전체회의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산자위는 당초 전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할 방침이었지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전체회의를 하루 연기했다.
문 대통령은 백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재료공학, 세라믹, 에너지분야의 권위있는 학자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규 유망산업 육성,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