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사진), 외국인 투수 최다 15연승 신기록’... KIA 타이거즈, 2위 NC와 6경기차.<사진= 뉴시스> |
‘헥터, 외국인 투수 최다 15연승 신기록’... KIA 타이거즈, 2위 NC와 6경기차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3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7월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 2위 NC와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선발 헥터 노에시(30)는 6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수확했다. 또한 2016년 10월2일 kt전 승리이후 15연승으로 2014년 밴헤켄이 세운 14연승을 넘는 15연승으로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1회부터 KIA는 홈런 포함 5안타로 5득점으로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이명기와 버나디나의 징검다리 만든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데 이어 3루라인에 바짝 붙는 최형우의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장타 행진은 계속됐다. 김선빈의 좌중간 2루타로 최형우를 불러들인 KIA는 이범호의 투런 홈런(시즌 10호)으로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는 나지완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나지완은 3회말 1사 1루서 비거리 110m의 투런 홈런으로 시즌 15호를 기록했다.
NC는 4-7로 뒤진 상황서 9회초 2사 만루 찬스를 냈지만 박석민은 김윤동에게 땅볼로 물러났다. 김윤동의 시즌 10세이브.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